올해 독도를 찾은 주민, 관광객 및 관련학회 초.중.고 대학생 등이 1만명을 넘었다.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를 찾은 방문객 중 포항.울릉간 여객선 썬플라워호 편으로 독도주변 해역선상에서 독도를 관광한 이용객은 8천445명, 울릉군 행정선과 군함.해경경비정을 이용, 정식 입도한 방문객은 1천500명, 유람선 동해호(100t)를 임대해 독도를 찾은 이용객은 341명 등 총 1만300명이 독도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독도에 입도를 하겠다고 공식 신청한 단체는 98개 단체 1천726명으로 울릉군은 이 가운데 2건을 제외하고 모두 승인했으나 해상기상 악화와 단체들의 개인 사정으로 30% 정도가 방문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 독도관리담당 허원관(41)씨는 "대부분 국민들이 독도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지만 타당한 명분으로 신청하면 승인이 가능했다"며 "올해도 98건의 신청 중 96건이 승인 처리됐다"고 밝혔다.
승인이 불가한 2건의 경우 (주)해피의료기의 상업성 독도촬영 신청과 독도 헬기장의 헬기착륙 톤수 초과로 신청이 반려됐다. 한편 지난 99년도 독도입도 승인은 34건(649명), 2000년 80건(1천472명) 2001년 92건(1천533명) 올해 11월 최근까지 96건(1천692명)으로 매년 독도방문이 증가해 독도가 울릉지역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것으로 분석됐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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