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장희빈(KBS2 13일 밤 9시55분)=희재는 조사석의 집에 찾아가 큰아버지의 소식을 묻지만 살아남기 힘들다는 말을 듣는다. 숙종은 복선군을 죽이라는 자의대비의 말에 갈등하지만, 왕법을 세우고자 역모에 참가한 남인들을 모조리 처단하라고 명한다. 큰아버지 장현의 죽음을 목격한 옥정은 궁녀가 되는 길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어머니 윤씨에게 자신의 결심을 말한다. 한편 귀양가있던 서인세력들이 하나 둘 돌아온다. 이 중 인현의 아버지도 섞여있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KBS1 13일 오후 7시30분)=마을에 마지막 남은 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하자 마을 사람들은 긴장한다. 폐교를 막기 위한 묘안들이 속출하고, 저마다 모교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다. 폐교반대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대책회의가 밤늦게까지 이어진다. 읍내에 입학을 앞둔 어린이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저마다 그 집을 마을로 이사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짜낸다.

○..심야스페셜 (MBC 13일 밤 1시25분)=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도쿄에 있던 미 7기갑연대는 포항에 상륙해 작전을 수행한다. 당시 미군들은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신병들이 대부분이었다. '킬 뎀 올' 발포 명령을 받은 7기갑연대는 피란민들에게 총을 쏘고 폭격을 가했다. 전쟁이 끝난 뒤 피해자들은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미 국방부는 7기갑연대가 이곳에 주둔한 적도 없다며 이들의 주장을 일축한다. 하지만 당시 문서들의 기밀이 해제되고, 소속병사였던 버디 웬젤이 사건을 실토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정 (TBC 13일 밤 9시55분)=미연이 암 3기란 사실을 알게 된 태봉은 할말을 잃는다. 엄씨는 딸 집으로 찾아가 미연을 수술시키기 위해 병수와 상의한다. 엄씨는 잠들어 있는 딸 미연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엄씨가 돌아간 후 태봉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시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엄씨와 병수의 설득으로 병원에 간 미연은 수술을 앞두고 마음이 불안하다. 병수는 이런 미연 때문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 미연은 지선을 찾아가 자신의 심정을 말하고, 지선은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미연의 마음을 읽고 불안해진다.

○..삼총사 (MBC 13일 밤 9시55분)=유학을 결심한 서영은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삼총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서영은 윤정을 찾아가 준기와 범수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지만 이들과 엇갈리게 된다. 서영이 떠나는 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범수와 준기는 자전거로 서영을 뒤쫓는다.차창을 사이에 두고 이들은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그로부터 9년 후, 준기는 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해 벤처기업을 창업한다. 정치학을 전공한 범수는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고 재문은 조직폭력배의 길을 걷는다. 한편 미국에서 서영이 귀국하는데….

○..요리보고 세계보고 (MBC 13일 오후 5시20분)= 독일은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빵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그 중에 수 세기동안 독일인들의사랑을 받고 있는 성탄절 빵이 있다. 성탄절용 제과를 만들어 온 될씨는 하루 5천개가 넘는 빵을 일일이 체크한다. 500년 전통의 가업을 이어받고 있는 될씨네 빵집을 찾아가 성탄빵 '슈톨렌'과 비스킷 '레프쿠헨'에 대해 알아본다. 30년 넘게 이 빵집을 애용하고 있는 단골들을 통해 독일인들의 빵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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