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퇴근길에 자료를 찾기 위해 두류도서관을 찾았다. 자료를 찾는 컴퓨터 옆에 있는 이면지를 이용해 메모를 하고 그 메모지를 주머니에 넣어왔는데 집에서 보니 메모지 뒷면에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집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어 깜짝 놀랐다.
내친 김에 내 도서대출카드를 꺼내보니 전면에 나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찍혀 있었다. 만약 내가 도서대출카드를 분실한다면 충분히 악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공공 도서관에서 개인 정보를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한다면 어떻게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겠는가.
이영미(경상여중 교사)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