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는 공무상 비밀누설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신승남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 전 광주고검장에 대한 첫 공판을 내달 6일 오후 3시에 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 전 총장은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 사기사건과 '이용호게이트'의 수사정보를 누설하고 평창종건 뇌물공여 사건과 관련,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김전 광주고검장은 신 전 총장과 함께 이용호게이트 수사정보 누설에 개입한 혐의로지난 7월11일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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