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측은 14일 후보단일화 성사를 위한 후보회담 개최를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노 후보측 신계륜 후보비서실장과 정 후보측 민창기 선대위 유세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후보회담을 조만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또 "낡은 시대 정치계승자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효과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양후보 단일화가 시대적 요구라는 점을 절대 공감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이에 따라 이들은 15일 후보회담 개최를 위한 최종 절충을 벌이기로 해 후보회담이 빠르면 15, 16일중 열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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