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각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확대해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그래도 올해 수능 점수가 남보다 더 떨어진 수험생들은 자기만의 능력이나 경력을 활용해 특별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대학별 독자적 기준=각 대학들은 수능 영역별 우수자, 과목담당교사 추천자,선.효행자, 특정지역 연고자 등의 특별전형 기준을 마련해 놓고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주대는 고교 재학생중 수능시험 5개 영역중 2개영역 등급이 2등급인 학생 100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고, 충북대는 모집 단위별 지정 영역의 수능 성적이 1등급이내인 학생 107명을 뽑을 예정이다.
또 경북대도 수능 해당영역 원성적이 동일계열 상위 2%인 학생 104명을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로 선발할 방침이고, 인하대도 수능시험에서 특정영역의 성적이 뛰어난 학생 200명을 뽑기로 해 전체 수능점수가 좋지 않더라도 특정 과목의 수능성적만 좋으면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단국대(180명) 등은 지역할당제로 신입생을 선발 하며, 동국대는 장기복무 군인,경찰관 소방관 및 유공자 자손 17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어학특기자=올해도 여러 대학들이 토익(TOEIC)이나 토플(TOEFL) 등의 성적을 기준으로 영어나 일본어, 독일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한다.
이들 대학은 영어의 경우 대개 토플 420~560점 이상, 토익은 500~850점이상이나 어학 관련 전국대회에서의 입상경력 등의 자격을 요구하고 있다.
충북대는 토플 540점, 토익 700점, 텝스(TEPS) 640점 이상을 받은 영어특기자등 31명의 특기생을 선발하고 군산대는 영어의 경우 토플 520점 또는 토익 700점 이상, 일본어는 JPT 600점이상 등의 기준으로 영어, 일어, 독어, 중국어 등의 어학특기생을 선발한다.
서울시립대와 경주대, 대진대, 성공회대, 천안대 등도 어학특기자를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작년 수능성적만으로도 지원가능=올해 수능을 보지 않은 수험생이라도 지난해 수능점수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5개가 있다.사립대중에서는 영동대, 예원대, 탐라대, 호남신대 등 4개교이며 산업대 중에는 청운대 1개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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