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가 열흘간의 항해를 향해 돛을 올렸다. 14일 오후 7시 개막식이 열린 부산시민회관에선 국내외 심사위원과 영화배우·감독들이 1천800여명 영화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붉은 카펫'을 밟았다.
강수연·이병헌·송승헌·박상면·김정은, 임권택 감독과 정성일 촬영감독 콤비, 원로배우 황정순씨 등이 연이어 입장했고, 김기덕 감독과 장동건 등 개막작인 '해안선'팀이 도착하자 영화제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안상영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열흘 동안 펼쳐질 영화의 바다에서 감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개막선언을 했다.
부산에서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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