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연말 대선과 관련, 서문시장을 쇼핑벨트화하고 경산을 세계적인 산.학 연구도시화하는 것 등을 공약으로 제시키로 했다.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별 대선공약을 조만간 확정, 발표키로 했다.
15일 당 정책위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 당초의 7대 공약에서 서문시장을 남대문시장 등과 같은 쇼핑벨트화하는 한편 달동네 주거환경 개선 등 서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키로 하는 등 2개를 추가시켰다.
경북에선 8대 공약이 제시됐으며 이중 대구지하철을 경산까지 연장하는 한편 중소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지역대학과 연계시킴으로써 이곳을세계적인 산학 연구도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한 소백산맥 관광벨트화를 추진, 충북과 강원 등 인접 2개 도와 연계해 개발키로 했다. 백두대간과 소백산맥의 생태계 복원사업도 병행키로 했다.이와 함께 포항에 대해선 영일만 신항을 조기 완공, 자유무역지역화하기로 하는 한편 구미와 칠곡 등지의 전자.반도체 산업을 토대로 IT산업을 육성하는 등 5대 첨단 신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키로 했다.
또한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 조기 완공과 울진,예천 공항의 활성화를추진하는 등 각종 개발사업을 앞당기는 한편 북부지역의 유교문화권과 고령, 성주 등지의 가야문화권을 개발하고 경주를 문화특구화함으로써 3대 문화권을 관광지화한다는 것이다. 고품질 벼종자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농.어업 지식산업화도 추진키로 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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