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15일 소방 공무원과 짜고 도박판을 덮쳐 현금과 승용차를 뺏은 김모(38·경주시 양남면)씨와 김모(32·울산·소방공무원)씨 등 3명을 특수강도 및 강도 교사 혐의로 구속하고 최모(44·울산시 신정동)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 짜고 지난해 3월16일 경주시 양남면 모 가요주점에서 벌어진 도박판을 덮친 뒤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현금 280만원과 고급승용차 1대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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