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대상에 빚나는 영양고추! 명실상부 전국최고 으뜸 농산물 입증!'영양고추가 15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개막된 국제식품전시회 중 제11회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4년 연속 대상의 영예'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지난 99년 이 대회 대상 수상 이후 4년 연속 최고 평가를 얻어 전국 농산물 중에 으뜸임을 입증한 것으로 다양한 신품종과 건조법 개발, 엄격한 품질관리 등 그동안 영양군과 생산농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특히 영양고추는 지난 92년 제2녹색지대 최우수상과 95년 금상 등 지난 10여년간 정부와 농협 등에서 마련한 전국의 각종 농산물 품평회 등에서 매년 수상, 최고 품질 평가를 얻어오고 있다.
이 때문에 영양고추는 타 지역산 고추보다 600g 1근당 500~1천원 정도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서울·부산 등 대도시 백화점 등 특판행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영양고추 = 최고품질'이라는 신뢰를 얻고 있다.
영양군은 유래없는 가격 폭락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 경우 공무원과 농민이 함께 '영양고추홍보판촉단'을 구성, 대도시에서 직판행사를갖는 등 그동안 쌓아 온 영양고추 고급화와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막고 있다.
전시회장에 참석해 대상 수상을 이끈 김용암 영양군수는 "이젠 전국최고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했다"며 "고급화·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와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아 내겠다"고 밝혔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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