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가야읍 광정리 조남산(鳥南山·해발139.4m)에 자리잡은 삼국시대 성곽 유적인 성산산성(城山山城·사적 제67호)에서 6세기 중·후반 신라시대 목간(木簡) 65점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이같은 목간 출토량은 단일 유적으로는 국내 최다인데다 이중 무려 51점에서 묵글자가 확인 혹은 판독됨으로써 신라사를 중심으로한 한국고대사 연구에 일대 획을 그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92년 이래 이곳을 순차 발굴중인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선태)는 15일 발굴현장에서 지도위원회를 열고 신라시대 목간 65점을 공개했다.이들 목간 중 14점은 글자는 확인되나 현재로서는 판독이 불가능하다고 발굴단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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