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6일, 병무비리에 연루돼 수배중이던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이날 오전 귀국, 전격 출두함에 따라 관련 혐의를 집중 조사중이다.
병무비리와 관련, 입국시 통보조치로 사실상 수배돼 있던 이 전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변호인과 함께 서울지검 청사에 출두했다.
이씨는 이날 새벽 4시께 미국에서 항공기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오전 9시께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자진출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두 아들의 기무사 또는 카투사 선발 등을 청탁하며 지난 97년 9월께 박노항 전 원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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