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6일 노무현 후보의 대구.경북 선대위 발대식 참석에 때맞춰 대구.경북지역 대선 공약 최종안을 발표했다. 대구에는 한방 바이오 밸리를 포함한 대구 테크노폴리스화 추진과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 추진 등 11개의 대형 공약과 44개의 세부 공약, 경북에는 4대권역 개발과 물류 네트워크화 추진 등 8개 대형 공약 아래 35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 대구
△대구 테크노폴리스화 추진=대구시 전체를 테크노폴리스화 하여 구미.대구.경산.포항을 연결하는 테크노벨트를 구축. 영남권 산.학.연 과학기술지원단지 건설.
△대구의 첨단, 부품, 문화산업 육성=대구시의 각 지역별로 첨단, 부품, 문화산업을 육성. 달성군 구지면 일원 82만평을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 지원=성공적인 밀라노프로젝트에 힘입어 제2차 밀라노프로젝트를 마련. 외국인 산업연수생제도를 업종별 차등배정형태로 변경, 섬유산업으로 공급 확대. 남북경제협력사업의 핵심산업으로서 북한 진출 지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건립=디자인센터를 구축하여 대구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섬유.의류뿐만 아니라 전 산업의 디자인을 커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재래시장=재래시장을 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유통시장으로 변모.
△환경친화적 도시=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으로 환경중심도시 구현.
△교통인프라 확충=교통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영남권의 교통중핵도시로 건설.
△하계 U대회의 성공적 개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시.
△도시 재편성=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하여 주거수준을 향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 경북
△4대 권역 개발=경상북도 전역을 북부자원권(안동), 동부연안권(포항), 중서부내륙권(구미), 남부대도시권(고령) 등 4대 권역으로 나누어 특성있게 개발.
△특화된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균형개발=구미.포항.경산.안동.칠곡 등 주요 거점별로 특화된 산업을 개발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
△육상교통체계 완비=대륙 연계 및 남북교류를 대비하여 고속도로와 철로망 완비.△공항 및 항만건설=환태평양시대에 대비한 공항건설과 환동해 경제권의 중추항만을 건설.
△물류네트워크 구축=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동북아 중심지역으로 도약.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폐기물.하수.폐수 등의 처리시설을 현대화하고, 녹색 휴양공간 등을 조성하여 청정 경북을 건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대회의 성공적 개최=대구U대회와 연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지역고유 문화관광산업 지원=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문화 콘텐츠산업을 육성.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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