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일지사 일대표단 경주방문

한·일 지사회 일본대표단 쓰치야 요시히코 사이타마현지사(일본 전국 지사회 회장)를 비롯, 일행 21명이 17일 한국 시·도 지사협의회 부회장 이의근 경북도 지사 초청으로 경주를 방문했다.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일본 대표단은 사이버영상을 관람한뒤 내년에 있는 2003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또 일본대표단은 불국사와 천마총 등 유네스코 등록유산들을 관람하고 양국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해녕 대구시장도 참석했다. 한편 양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인 한·일지사회는 지난 99년 도쿄에서 첫 회의를 가진 이후 18일 서울에서 두번째 모임을 가졌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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