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경남도 주관으로 13일부터 3일간 일본 동경에서 열린 농축산물 수출상담회에 참석, 755만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해 외화벌이와 함께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거창군의 3개 업체가 수출확대를 위한 홍보와 상담활동을 벌인 결과, 일본의 유한회사 덕야식품 등 3개 회사에 (주)우강(대표 김업호)이 돼지고기 500만달러, (주)Bio DRB 두레방 식품(대표 김진철)이 참기름·들기름·식혜메이킹·청국장 등 170만달러, (주)현진농산(대표 이순녕)이 사과 딸기 등 농산물 85만달러를 수출키로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
또 원예협동조합에서도 12월중 (주)현진농산을 통해 대만에 사과 300t을 수출할 예정이어서 거창농산물이 외화벌이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창군 유통협력담당 박광용씨는"수출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농산물의 상품성 및 기술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개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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