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버고수 이선달의 주식투자

큰 장은 언제 오는가. 몸통을 뒤흔드는 거대한 꼬리인 선물옵션 시장이 있기에 선도세력들이 구태여 주가를 상승시켜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일까.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큰 장이 오더라도 아무도 모르게 찾아왔다가 역시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다는 사실이다.

박스권에 갇혀있는 종합주가지수는 이번주 안으로 상승이든 하락이든 방향을 정해야 할 위치에 놓여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포스코.KT.한국전력 등 '빅5'와 삼성전기.현대차.삼성증권.SK 등 중가 블루칩은 견조한 모습으로 살아 있다.

은행주.증권주.건설주 등 트로이카주는 별 움직임이 없으니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범양건영.한국가스공사가 종목장세를 주도하며 대세 상승중이며 거래소의 우량 개별종목들이 모양을 만들어 가고 있으나 여타 수많은 저가주들은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이 나타나지 안은 채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

주봉과 월봉이 무너진 코스닥 시장은 우량주 등 일부 종목들이 선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종목 특히 저가주들은 단발 상한가나단발 상승에 그치고 있어 수익 내기가 어려우니 매우 경계해야 할 것이다.

지수관련 핵심주의 매수는 종합주가지수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그 때까지는 우량 개별종목이나 강한 세력이 움직이는 일부 종목 위주의 단기매매가 최선의 길일 것이다.

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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