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46)씨는 화면에 무수하게 점을 찍는 작가다. 한지에 점묘법(點描法)으로 세밀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감상자에게 은근한 아름다움이 다가온다. 대부분 검은색 톤으로 찍혀져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을 준다.
"큰 작품을 할 때면 쉬지않고 10시간 이상 작업합니다". 점을 찍는 물감 농도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일사천리로 진행해야 한다. 이처럼 독특한 화면구성으로 그는 꽤 명성을 얻었다.
이번에 그는 검은색 중심의 화면에서 벗어나 노랑 파랑 붉은색 등으로 변화를 꾀했고, 풍경의 보조물로 사람을 화면에 집어넣었다. 한번쯤 감상할만 하다. 20일부터 12월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053-420-8013). 그의 열네번째 개인전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