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장희빈 (KBS2 20일 밤 9시55분)=자의대비는 옥정의 존재를 알고 내심 기대를 건다. 동평군은 숙정을 불러 옥정을 몸단장시키고 숙정은 옥정에게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도를 알려준다. 옥정은 하찮은 궁녀로만 살지 않겠노라 결심한다. 중전간택날, 명성왕후는 인현의 출중함에 기뻐한다. 그러나 자의대비는 인현이 여인스럽지 못해 옥정에 대한 기대를 더 크게 가진다. 한편 신하들의 탁상공론에 답답해진 숙종은 미행을 나갔다가 동평군을 만난다.동평군은 자신의 속마음을 숙종에게 털어놓는다.

○..삼총사 (MBC 20일 밤 9시 55분)=미래그룹 주총회장에 찾아온 재문은 불리한 질문으로 범수를 당황스럽게 한다. 불쾌해진 범수는 재문과 말다툼을벌이고 자리를 떠난다. 그 자리에 있던 서영은 재문에게 10년 전의 일을 사과하지만 재문은 마음을 열지 않는다. 미리는 언론을 통해 재문에 대해 솔직히 밝히라고 하지만 범수는 거절한다. 한편 범수는 서영과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에 누군가의 추격을 받는다. 범수의 다급한 전화를 받은 서영은 준기와 함께찾아오지만 범수가 실종되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별을 쏘다 (TBC 20일 밤 9시55분)=서른살 생일을 맞은 동생 소라를 위해 바다는 출장에 소라를 데리고 가자며 도훈에게 부탁을 한다. 도훈은 소라에게 전화해 바다로 여행을 가자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라는 바다가 알면 여행을 가지 못하게 할까봐 바다에게 핑계를 대고 몰래 가려한다.그러나 소라는 공항에서 도훈, 예린과 함께 있는 바다를 발견하고 당황한다. 부산에 도착한 이들은 호텔로 향하고 벨보이 성태는 예린에게 반한다. 한편 예린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부산 영화제에 참석한 도훈과 바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보려 한다. 소라는 실수로 예린의 중요한 의상을망치지만 성태의 도움으로 일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환경스페셜 (KBS1 20일 밤 10시)='대재앙의 예고 폐광석댐' 편. 남한강 상류에는 옥동천이 흐르는 강원도의 산골마을 영월 천평리가 있다. 이곳은 쉬리, 갈겨니, 열목어가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다. 그러나 이곳에 이상 징후가 보이고 있다. 계속해서 분진이 날리면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마을 앞 하천은 죽어가고 있다. 깨끗하던 하천은 색깔이 붉게 변해가고 생태계는 망가져간다. 과연 이 분진의 정체는 무엇인가. 천평리주민들이 느끼는 소리 없는 위협을 알아본다.

○..세계는 지금 (KBS2 20일 밤 12시15분)='라마단 기간 유흥업소 금지논란' 편. 지난 6일 이슬람의 최대명절인 라마단이 시작됐다. 그런데자카르타 시가 라마단 기간동안 유흥업소의 영업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려 찬반논란이 뜨겁다. 하지만 이 조치의 배경에는 남모를 사연이 있다. 라마단 중에 이슬람의 순결을 지킨다는 이유로 과격 이슬람 단체들이 유흥업소를 파괴하는 사건이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98년 수하르토 하야 이후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과격 이슬람 단체들을 만나본다.

○..역사극장 (EBS 20일 밤 10시)='모략정치로 밀려난 실학자 정약용' 편. 성균관 유생 때 이미 정조의 눈에 들어 총애를 받았던 정약용. 그는 과거에 급제해 벼슬길에 올랐고 암행어사로 활약하며 정조의 신임을 한몸에 받는다. 하지만 그를 시기하는 벽파 대신들과 부정으로 관직을 삭탈당한 관리들의 음모로 평탄치 않은 삶을 산다. 또 서학에 심취해 천주학을 믿는 두 형 때문에 끊임없이 탄핵을 받는다. 결국 중국인 신부 주문모사건으로 정약용은 정치활동을 접고 낙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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