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와 딜러선정 협상
수입차의 국내 인기도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의 자존심격인 혼다자동차가 국내 진출을 위한 물밑작업에 본격 나서는 등 혼다의 국내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혼다의 국내 진출이 현실화되면 도요타로 대표되는 일본차 1강 시대의 마감과 함께 수입차 및 국산차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돼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0일 수입차업계 등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최근 국내 4곳의 업체와 딜러 선정협상을 벌이는 한편 시장조사에 착수하는 등 국내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주변에서는 혼다자동차의 내년 상반기 국내 진출을 이미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혼다의 국내 진출 준비 소식이 이미 입소문으로 퍼져있는데다 내년 상반기를 넘길 경우 치열한 격전구도를 보이고 있는 국내 수입차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이 그만큼 높아 질 수밖에 없는 만큼 내부적 전열이 가다듬어지는대로 혼다측이 조만간 선전포고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혼다가 고급 브랜드보다는 미국이나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어코드나 시빅, CR-V, 오딧세이 등 일반 혼다 브랜드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국산차 업체들도 마음을 놓고만은 있을 수 없다는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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