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MBC 4부작 막상막하-여자소대장 군기 잡을까 잡힐까

MBC와 국방홍보원 공동제작 드라마 '막상막하'(극본 양승완 박형진, 연출 임태우)가 25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막상막하'는 모두 70분물 4부작으로 25, 26일과 12월 2, 3일 등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군에 입대한 이훈, 서경석 그리고 '핑클'의 성유리가 여군장교로 출연해 달라진 군대 문화와 생활을 보여준다는 계획. 성유리는 야전부대의 소대장 이강현으로 등장해 '군대 사회에서의 여성'을 보여준다. 남자 주인공 최장우(이훈 분)는 군대에서 저지를 수 있는 사고는다 저질러 군기 교육대를 세 번이나 다녀온 문제 사병.

새로 부임한 여자 상관을 무시하다가 그녀의 진실한 모습을 발견하고 사랑을 느끼게 되는 역이다. 개그맨 서경석은 몸 사리는 말년 병장 변정식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조상기, 박민호, 윤영삼 등 개성있는 젊은 연기자들이 등장해 드라마의 감초 역을 맡는다. 제작진은 "삼각관계 등 로맨스는 양념이고 남성 사회인 군대에 여성 야전 지휘관이 부임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군대 속에서 여성의 자아찾기'를유쾌하게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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