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농어촌 및 벽지학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 도지사 추천 특별전형 입학추천을 자치행정과에서 받는다.
'도지사 추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제도'는 농어촌지역 의료복지 수준 향상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도와 대구가톨릭대가 상호 협정을 체결, 지난 2000학년도부터 시작된 것으로 지금까지 모두 54명이 입학했다. 이 제도로 입학한 학생 중 의예과 및 약학부는 전학기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이 면제되며, 기타 학과는 학점에 따라 매학기 장학금과 기숙사에 우선 입사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선발 인원은 12개 학과 및 학부에 39명이며, △의예과 4명 △약학부 5명 △간호학과 2명 △생명자원학부 6명 △기계자동차공학부 6명 △사회과학부 2명 △인문학부 2명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4명 △식품산업학부 2명 △환경정보학부 2명 △법학부 2명 △서양어문학부 2명이다.
전형과정은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뒤 도 특별전형대상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구가톨릭대총장에게 추천·입학하게 된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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