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민주, 시의회 단축 비판

민주당 대구시선대본부는 21일 성명을 내고 대선 일정을 이유로 대구시의회 의사 일정을 단축시킨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의 각성을 촉구했다. 김천 선대본부 대변인은 "시의원이 당리당략 만을 위해 고유의 업무를 저버린다면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다"며 "시민의 손으로 선출된 시의원이 한나라당의 머슴인지 대구시민의 머슴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회기 단축보다) 대선기간 시의회를 폐쇄시키는 것이 더 떳떳하지 않겠나 싶다"고 덧붙였다.

---네티즌 선거법 퀴즈대회

경북도선관위가 제 16대 대선을 맞아 유권자의 공명선거 의식을 고취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앞두고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선거일까지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법 퀴즈대회를 연다. 도선관위는 선거법 기초상식 문제를 위주로 3회에 걸쳐 실시, 매회별 정답자 13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네티즌은 도선관위 홈페이지(gb.election.go.kr)에 접속하면 된다.

---사회당 선대본부 출범식

사회당 대구시 및 경북도 위원회는 22일 대구중구지구당에서 '사회당 김영규 후보 대구·경북 공동선대본부 출범식'을 갖고 대구시와 경북도 선대본부장에 이석범·조창수씨를 선출했다.

--선관위 사조직 폐쇄명령

대구시선관위는 21일 중앙선관위 지침에 따라 대선 후보 사조직으로 확인된 하나로산악회와 창사랑, 노사모와 몽사모, 정위사대구지부 등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포함,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각 정당 시지부에도 유사사례 재발을 막기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며 "앞으로 사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불법 여부가 드러날 경우 간부 등에 대한 강력한 사법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 YS 昌지지 맹비난

민주당 대구시 선대본(본부장 권기홍)은 YS의 이회창 후보 지지 선언과 관련, "이회창 후보가 이미 청산되었어야 할 부패연합세력의 적자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국민을 배제하고 독점적으로 정치를 지배하려는 주고받기 정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서, 이들의 마지막 안간힘에 인간적 연민마저 느낀다"고 맹비난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로써 노무현을 흔드는 실질적 배후가 3김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며, 이회창 후보는 부패 정권의 상속자요 경제 파탄의 계승자임이 명확해졌다"며 "이번 대선의 의미가 낡은 정치와 새로운 정치, 70대 구시대 정치와 50대 개혁 정치와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민주 정개추 대구방문

민주당 정치개혁추진위(정개추) 본부장인 신기남 의원과 박범계 법률특보, 천정배 의원등이 23일 대구를 방문, 지구당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갖는 등 노무현 후보 지지도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

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개추의 이번 영남 순회 프로젝트는 민주당을 허물고 새집 건축 구상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민주당을 완전히 환골탈태시키기 위한 정치개혁을 중심적 화두에 둘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 졌다.

또 이날 오후에는 남문시장에서 천 의원이 참석하는 서민생활특별위원회 발대식과 신 의원이 참석하는 여성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여는 등 지역여론 조성 활동에 적극 나선다.

---김명호씨 통합21 위원장에

러시아 모스크바대학 객원교수로 재임하다 지난 2000년 안동에서 21세기 시민문화연구소를 열고 정치계에 입문한 김명호(42)씨가 최근 국민통합21 안동시지구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내정돼 21일 지구당창당과 대선참여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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