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누굴까 (KBS2 오후 7시50분)=상식의 결혼식에 참석한 고은의 부모는 고은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고은의 부모는 시댁에서 고은을 아껴주는 것을 보며 안심하고, 임신한 고은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준이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간다. 한편 결혼 첫날밤에 상식은 레포트 준비로 정신이 없고 하나는 혼자 잠이 든다. 잠이 오지 않는 하나는 새벽에 일어나 조부모의 방으로 몰래 들어간다. 레포트를 끝낸 상식은 하나가 자리에없자 하나를 찾아 윤식의 집으로 내려간다. 윤식의 집에도 하나가 없자 윤식부부와 상식은 하나의 행방이 걱정스러운데….
○..전원일기 (MBC 오전 8시50분)='마음만은 부자' 편. 친구들과 마을회관에 있던 응삼은 쌍봉댁에게 술을 주문하지만 쌍봉댁은 늦은시각에 심부름하기 싫다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다. 응삼은 쌍봉댁에게 따지러 가지만 핀잔만 듣고는 기가 죽는다. 한편 응삼은 읍내 초등학교 축구부에 축구화를 기증하겠다고 말한다. 쌍봉댁은 화를 내지만 돈봉투를 내놓으며 응삼의 체면 때문에 이번만 봐준다고 한다. 시장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할머니를 본 응삼은 어머니 생각에 자기가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준다. 우연히 이곳을 지나던 순영은 이 사실을 쌍봉댁에게 알린다. 결국 이제까지 많은 일들을 참아왔던 쌍봉댁은 화를 내며 응삼과 다투게 된다.
○..대망 (TBC 밤 9시45분)=단애는 휘찬의 부탁대로 금평대군을 유혹하기 위해 명마 한 필을 준비한다. 금평대군은 감탄하며 명마에 올라타는 순간,말은 갑자기 엉뚱한 곳으로 내닫는다. 말이 도달한 숲속에는 천막이 둘러처져 있고, 그 안에 단애가 기다리고 있다. 단애는 시영이 세자의 뒤를 쫓은 사실을전해주자 의심을 품은 금평대군은 시영을 불러들여 사실을 추궁한다. 윤대감과 아버지 휘찬의 위험을 직감한 시영은 아버지를 찾아가 집을 내놓고 떠나라고 한다. 한편 새로 터 닦는 마을에서 두이는 재영에게 무영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준다. 재영은 서구, 단자연과 함께 찾아온 이수에게 무영이라고 인사한다.
○..드라마 시티 (KBS2 밤 10시)='강아지를 찾습니다' 편. 처갓집 덕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아들 때문에 김노파는 며느리 영선에게 구박 당하면서 살아간다. 김노파는 감기기운으로 기침이 심해지지만 며느리는 오히려 딸이 감기 옮는다며 따로 식사하라고 윽박지른다. 영선이 강아지 줄리가 당뇨가 있다며동물병원에서 치료하고 애견헬스장에서 운동을 시키자 김노파는 자신이 강아지보다 못하다며 우울해진다. 여러 사건으로 마음이 상한 김노파는 집을 나와 동생집으로가지만 며칠이 지나도 아들에게 연락이 없자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동네에는 강아지 줄리가 없어졌다며 강아지를 찾는다는 전단만이 붙어있다. 이에 충격받은 김노파는 다시 집으로 못 들어가는데….
○..결혼 이야기 (KBS2 오전 8시30분)=비디오 가게 점원으로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영순은 어느 날 가게를 보는 중에 도둑이 든다. 마침 문을 열고들어서던 손님 태석이 영순을 구해준다. 영순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태석은 영순을 들쳐 업고 병원으로 가려한다. 태석을 강도로 오인한 영순의 동생 영식은태석을 보자마자 주먹을 날리고 경찰서까지 끌고 간다. 어이없는 태석은 이들 남매에게 화를 내지만 영순은 자신을 구해준 태석의 잔영이 머릿속에 떠나질 않는다.결국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은 영순은 태석을 보기 위해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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