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한인옥씨 지역 표심잡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부인 한인옥씨가 23일부터 이틀간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 여성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한씨는 이날 오후 대구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4일은 파크호텔 동보성에서 열린 여성 정책 공약 설명회에 참석해 경북 지역 여성 지도자 10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창화 도지부장과 이상득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경북 지역 10여명은 23일 파크호텔에서 지구당 위원장 회의를 갖고 대선 선거 전략을 논의했다.

◈한나라 시도지부 비난 성명

○…노무현 후보 단일화에 대해 한나라당 대구·경북 도지부는 잇따라 비난 성명을 내고 후보 단일화에 대해 강공.

시지부 박방희 대변인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연출 조정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도지부 이경호 부대변인은 "이제 정풍의 소용돌이가 지나가고 부패무능 정권의 심판만이 남았다"며 DJ와 민주당을 비난.

◈박근혜 연대 불발 소감 피력

○…단일화 후보 발표가 나기 전인 23일 저녁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국민통합21의 정몽준 후보는 박근혜 미래연합 대표와의 연대 불발과 관련, "개인적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데 한나라당에서 박 대표의 미래가 있겠느냐"고 비관론을 전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지난 2월 박 의원의 탈당 후 만나자고 연락이 와 만나서 '월드컵 때까지 창당도 하지말고 지방선거에 참여도 하지말라'고 당부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