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정명조 주교)가 수여하는 제12회 한국가톨릭매스컴상 대상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에 돌아갔다.매스컴위 측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전과자와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의 사랑을 그린 이 영화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사랑과 인생을 되새겨보도록 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방송부문상에는 EBS의 'TV 전기문 나의 부모님'이, 신문부문상에는 동아일보 국제부의 '새로운 세계화:공동체마을 현장을 찾아서' 연재물이, 출판부문상에는 김태진 도서출판 다섯수레 대표가, 영화부문상에는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가, 특별상에는 '창작생활성가제'를 제작한 평화방송 라디오국 방종인 PD와한글사전을 펴낸 이순용씨가 각각 선정됐다.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7시 서울 가톨릭 출판사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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