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6일 각각 시설관리공단,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북개발공사, 경북도교육청, 안동 국학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했다.
▨대구시의회
▲교사위=여성회관 감사에서 김선명 의원은 주민들이 대강당과 생활관 등 부대 시설 이용도가 떨어진다며, 정영애 의원은 요보호 여성의 상담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대책을 따졌다. 김창은 의원은 동부여성회관 감사에서 기술교육이수자 700여명 중 자격증 취득과 취업생이 30여명에 불과하다며 교육 강좌 재검토를, 류규하 의원은 장거리 이용 주민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방안을 요구했다.
▲경제교통위=교통국 감사에서 김화자 의원은 법령위반 사업용 차량의 과태료 및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이 개선되지 않는 사유에 대해, 김충환 의원은 달성군 지역 도로개설의 투자 계획 여부를 각각 질의했다. 또 시범지역이 북구 관음동에서 남구로 변경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는 거주자우선 주차제 시범 사업이 도마위에 올랐다.
▲행정자치위=공산공원관리사무소에 대한 감사에서 이덕천.이재술 의원은 지난 2년간 체결된 공사 및 용역 계약 56건 중 경쟁 입찰은 6건에 불과하다며 수의계약이 특정업체에 집중돼 있다고 공사 계약의 투명성을 요구했다. 최문찬 의원은 집중 호우에 따른 등산로 토사 유실 대책을 김재우 의원은 공원내 불법시설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미납 사유를 따졌다.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도교육청 감사에서 김성하(경산) 의원은 93년부터 99기의 학교 소각로를 설치, 80기를 폐쇄, 설치 및 운영비로 15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며 학교 소각로 설치사업은 환경문제는 물론 예산마저 낭비한 완전한 실패작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욱(청송) 의원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교실 신.증축 사업의 추진 상황을 묻고 신학기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기획위=경북개발공사 감사에서 박경동(울릉) 의원은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공사 진도가 65%인데 동절기 등을 감안해 공기내 완료가 가능한지를 물었다. 방유봉(울진) 의원은 시설물 임대사업의 임대료 산정이 주민에게 부담이 되는 수준이 아닌지를 물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산림과학박물관, 안동의료원, 경도대학 등 위.수탁사업 관련 수수료에 차액이 나는 사유를 따졌다.
▲산업관광위=한국국학진흥원(안동) 감사에서 한혜련(비례) 의원은 주위 환경과 조화되게 소나무 등 조경수를 많이 심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석호(구미) 의원은 국학에 대한 인식 홍보와 초.중학교 대상 교육.보급 방안을 주문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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