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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장 불 8천만원 피해

26일 오전 10시35분쯤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도촌양계단지내 서흥축산(대표 이홍선)에서 석유난로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300평짜리 계사와 창고 한 동, 산란계 1만여마리, 계란 15만여개가 불에 타 8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계사옆 집하장 창고에서 6명의 작업 인부들이 석유난로를 켜두고 계란선별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났다는 말에 따라 난로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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