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세계 최대 지방자치단체 국제연합인 IULA(International Union of Local Athorities) 아시아태평양 총회 유치에 나섰다.시가 유일하게 가입한(작년) 국제기구인 이 단체의 아스팍 회의를 2005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및 인터불고 호텔 등에서 개최키로 하고유치단을 27일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태국 방콕에 파견한 것.
신동수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단은 집행위원회 기간(27~30일) 동안 대구시 및 내년 U대회를 알리고 집행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대회 개최지는 내년 시드니 총회전에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지방자치 연합체로서는 가장 큰 IULA 아스팍 총회가 대구에 유치되면 대구의 국제 이미지 높이기는 물론 전시컨벤션센터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대구시 관계자는 기대했다. 이 단체는 도시 연합체여서 도시 홍보에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부산·제주·구미시가 잇따라 가입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총회에는 120개 자치단체에서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월드컵을치르면서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높아져 대회 유치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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