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 많지 않더라도 자신의 신용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9월말 현재 신용불량자 수는 256만여명.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면 금융거래에서의 불이익은말할 것도 없고 그 수렁에서 빠져 나오기도 쉽지 않다. 신용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하루의 단기연체도 하지 않는다=무의식적이나 습관적으로 결제일을 조금씩 넘겨 대출일자나 신용카드대금을 결제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라도 연체는 하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연체가 생겼다면 빨리 갚는다=신용불량자는 대개 3개월 이상 연체시 등록되며, 신용불량자 등록 후 90일 이내에 갚는다면 기록이 즉시 삭제된다.부득이 연체가 발생했다면 가능한 빨리 갚는 것이 신용관리의 차선책이다.
▨신용카드 사용은 사전 계획에 따라=충동 구매가 아닌 지출 계획에 따라 신용카드를 사용한다.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현금서비스라면 일반대출금으로 바꿔 조금씩 갚아나가는 것이 이자비용도 줄이고 신용불량을 방지할 수 있다.
▨주소나 연락처가 바뀌면 즉시 통보한다=주소나 연락처가 바뀌면 즉시 금융회사에 연락해, 금융기관으로부터 통보받지 못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예방한다.
▨이자 및 대금결제는 자동이체로=이자 납부일을 깜빡 잊거나 대금 납부 통지를 받지 못해 연체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 경우도 정기적인통장 정리를 통해 결제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각종 사용요금 연체도 주의해야=백화점카드 사용대금.휴대전화 요금.도시가스료.인터넷 사용료의 연체도 신용정보 관리대상이다. 비금융권 거래에 따른 연체도 기간이 길어지면 신용불량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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