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대구 U대회가 열리기 전 대구~인천공항 사이에 정기 항공노선이 개설될 전망이다. 대구시청 관계자는 28일 "노선 개설 원칙에는 최근 건교부와 의견 접근을 봤고 실무 협의를 거쳐 대회 이전인 내년 봄쯤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U대회를 계기로 대구를 국제도시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서는 이 노선에 적어도 하루 1, 2편의 여객기 취항이 필요하다는 것. 또 170여개국 1만1천여명의 선수단 편의를 위해 U대회 기간(내년 8월21~31) 동안에는 이 노선에 특별기 운항도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청은 정기노선 개설에 앞서 지역민.외국인 항공 수요조사를 벌이고 여행업계와 함께 정기편 출발.도착 시간에 맞춘 관광 프로그램(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이와관련해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주7회 정기편을 개설하는 것을 내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정했으며, 아시아나 역시 정기 노선 개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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