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구당 월 소득이 25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 가정도 유치원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27일 만 5세 유아의 공,사립 유치원 교육비 지원 기준을 상향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유치원 교육비 지원은 4인 가족 기준으로 1가구당 소득 160만원 이하인 경우 공립유치원은 입학,수업료가 면제되며 사립유치원은 가구당 10만원이 지원된다.교육부는 이 기준을 상향 조정해 가구당 월 소득 기준을 250만원까지 높이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협의중에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실태조사와 월 소득기준결정이 끝나는대로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월 소득기준이 250만원으로 상향조정될 경우 지금까지 유치원 교육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월 수입 160만~250만원인 가정도 내년부터 관할 동사무소에서 교육비지원 대상으로 지정받아 사립유치원의 경우 월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현재 서울시내 공, 사립 유치원 1천31개 중 약 72%인 737개 유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간연장제와 종일제를 내년에는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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