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음식점체인인 미국의 맥도널드가 내년 초부터 미국내 1만3천개 체인점에서 고객들의 음식값 계산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맥도널드측은 새해부터는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를 통해 음식값을 계산하는 시간이 5초 내에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같이 음식값 계산이 빨리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맥도널드는 고객이 음식을 주문해서 주문한 음식을 받는 것이 90초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맥도널드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계산대에 초고속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시험중이다.
이 시스템은 모빌주유소가 사용하고 있는 스피드패스와 유사한 것으로 맥도널드는 자사 고객들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카드결제를 하는 것과 같은 빠른 속도로 음식값 계산이 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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