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지역 실업계 고교 올해 42곳 미달사태

경북의 실업계 고교들이 해마다 모집 정원을 감축하고 있으나 올해도 42개 고교에서 입학 지원자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경북도 교육청은 내년도 69개 실업계 고교의 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모집 정원 8천670명에 7천395명이 지원, 평균 0.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27개교는 지원자가 모집정원을 넘었으나 42개교는 미달, 추가모집을 통해 정원을 채울 수밖에 없게 됐다.

경북의 실업계고 모집 정원은 2000학년도 1만2천117명에서 해마다 1천명 이상씩 감소했고 내년에도 385명이 줄어들지만 매년 40개 이상의 고교가 정원에 미달되는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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