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10월 섬유직물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가량 늘어나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가량 줄었다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동안 섬유원료, 사(絲), 직물 등 지역 섬유직물류 수출액은 10억7천13만1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8억3천784만5천달러보다 27.7% 늘었다.
이중 섬유원료, 사 등 사류가 1억8천290만9천달러로 지난해(1억4천931만달러)보다 22.5% 증가했으며 직물류는 8억673만6천달러로 지난해(6억2천69만4천달러)보다 30% 늘었다.
지역 주력품목인 폴리에스테르 직물의 경우 10월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14.4% 늘어났으며 특히 니트·파일 등 편직물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4.7%나 증가했다.그러나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지역 섬유직물류 누계 수출실적은 97억1천92만3천달러로 지난해(99억970만2천달러) 대비 2% 감소했다.
사류가 17억2천938만6천달러로 지난해(16억8천918만5천달러)보다 2.4% 가량 늘었으나 직물류는 72억5천562만8천달러로 지난해(74억9천916만8천달러)보다 3.2% 줄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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