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미주, 유럽 등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PID 사무국에 따르면 대구시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250개 업체 510부스 규모로 약 1만명의 바이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의 사업비는 정부의 유망전시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7천5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1억7천500만원이다.
11월 현재 내년 박람회 전시업체는 55개 업체가 166개 부스를 예약했으며 사전등록 바이어는 102명이다.
특히 사전등록 바이어는 홍콩 23명, 중국 15명, 미국 14명, 일본 14명, 대만 9명, 영국 6명, 기타 21명 등으로 미주, 유럽, 홍콩지역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해 지난해 '9·11 사태'로 미주지역 등지 바이어들의 참여가 미미했던 것과 대조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권혁도 PID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에 미주지역과 유럽지역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향후 국가별 에이전트를 적극 활용해 바이어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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