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양측에서 26일 동해선에 이어, 29일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지점의 고도와 좌표를 정하기 위한 공동측량에 들어갔다.경의선 공동측량 작업은 이날 오전 9시 시작돼 오후 3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나, 동해선과 달리 길이 굽어져 있어 필요할 경우 30일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통일부 관계자가 밝혔다.
남측의 측량단은 손봉균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을 단장으로 철도 도로 전문가 15명, 북측에서는 박정성 철도성 국장을 단장으로 국토성, 철도성, 민경련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앞서 남북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실무협의회 제2차회의를 갖고 경의.동해선 공동측량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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