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의 전형요강도 작년과 비교해 다소 달라졌다. 우선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었고 특정 영역 가중치 적용, 일부 영역 반영 등 수능 점수 반영 방법도 다양하다. 주요 대학 요강의 특징을 짚어보자.
▲경북대=가군.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수능으로만 모집정원의 200%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41.875%), 수능(52.50%), 면접구술(1.875%), 논술(3.75%)고사 성적을 합산해서 선발한다. 일반학과의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은 3.5~4.25%이다. 2단계 전형에서 인문계는 외국어(100점), 자연계는 수리(100점)에 가중치를 준다.
▲영남대=가군과 다군 분할 모집. 가군에서는 학생부(20~50%)와 수능(30~50%)으로 뽑는다.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은 4.69%이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140점), 수리(60점), 외국어(100점)에 가중치를 주며, 의예과와 약학과는 언어(80점), 수리(100점), 외국어(100점)에 가중치를 준다. 수능 자연계열 응시자가 동일계 지원시 수능성적 취득점수의 0.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의예과는 모집계열의 20%이내를 인문계에서 선발한다.
▲계명대=나, 다군 분할모집. 학생부(20~40%)와 수능(20~60%)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은 인문, 사회, 자연, 사진디자인 전공, 패션대학은 4%, 그 외 예체능 모집단위는 2%이다. 동일계를 지원할 때 인문계는 사회탐구에, 자연계는 과학탐구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구대=나군. 학생부(10~40%)와 수능(30~60%)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은 모집 단위별로 4~6% 반영한다. 인문, 사회계열은 언어(220점), 수리(98점), 사회탐구(110점), 과학탐구(74점), 외국어(98), 자연계는 언어(153점), 수리(153점), 사회탐구(77점), 과학탐구(115점), 외국어(102점)를 600점으로 환산하여 반영한다. 자연계 응시자가 같은 계열에 지원할 경우 취득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체능계 응시자는 타 계열 지원이 금지된다.
▲대구가톨릭대=가군. 작년과 상당 부분 달라졌으므로 유의해 살펴야 한다. 학생부(20~40%)와 수능(25~60%)으로 뽑는다.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은 일반계열은 3.5%이다. 인문계는 언어, 사탐, 외국어로, 모집단위에 따라서 반영 영역을 다르게 적용한다. 특히 의예과를 비롯한 일부 자연계학과는 사탐, 과탐, 외국어로만 뽑는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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