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팔공산 등반후 온천욕 어때요

팔공산 수태골에서 동봉쪽으로 정상 등반을 마치고 하산한 뒤 인근에서 바로 온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팔공산온천관광호텔(대표이사 이상달)은 지난달 30일 동화사 집단시설지구내에 수온 31℃의 온천호텔을 개관하고 7일부터 온천영업을 시작한다. 지난 2001년 12월 착공, 1년만인 지난 10월말 준공한 팔공산온천관광호텔은 1일 가채수량이 8천여t에 이르는 알칼리성 중탄산 나트륨 온천이다. 이상달 대표는 "신경통, 피부미용에 좋으며 만성변비, 위장에도 좋은 것으로 드러나 사우나 안에서도 온천수를 바로 마실 수 있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지하2층, 지상3층에 남녀 대온천탕과 300여평의 대규모 노상온천, 황토토굴 찜질방, 산소방 등 관련시설과 대소 연회장, 35개의 양·한실 객실을 갖추고 있다. 순수 원적외선 빛으로 피부에 자극없이 땀을 뺄 수 있도록 한 다이유진 원적외선 기치료실이 자랑거리.

온천수를 객실 음료수로 사용할 만큼 수질도 깨끗하며 호텔 옆쪽에 일반인이 물을 떠갈 수 있도록 별도의 시설도 마련해뒀다. 사우나 이용 7천원. 개장 초기 한달간은 30% 할인한다. 053)985-8080.

박운석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