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올해 가장 다시 보고 싶어하는 축구경기는 이탈리아와의 2002한일월드컵 16강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잡지 월간 복스가 서울 등 대도시 20대 남녀 280명을 대상으로 '가장 다시 보고 싶은 축구경기'를 조사한 결과 이탈리아전이 65.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승부차기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한 스페인전이 뒤를 이었다.
포르투갈을 격침시킨 박지성의 골은 '최고의 골 장면'으로 뽑혔고 편파판정 시비를 불러일으킨 미국의 빙상 스타 안톤 오노를 흉내낸 안정환의 익살스런 행동은 '최고의 세리머니'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축구계를 돌아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응답자의 38%가 월드컵이후 줄어든 축구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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