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가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에 적극 나선다.
포항과 전남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유럽, 남미와 같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축구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갖춘 유소년 클럽을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양 구단은 프로축구연맹의 유소년 선수 육성 권고를 적극 받아들여 유럽 명문 축구클럽 산하의 유소년 클럽과 같은 팀을 운영함으로써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구단은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유소년 클럽에서 지도자를 영입, 선진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해 산하 유소년 클럽을 유럽이나 남미 축구클럽 수준과 대등하게 육성할 방침이다.
유소년 클럽은 보급반과 육성반으로 구성된다. 보급반은 현재 전남을 비롯해 몇몇 구단이 운영하고 있는 축구교실을 확대한 것으로, 5~10세와 11~12세 군으로 구성된다.
축구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하는 육성반은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축구부를 중심으로 전국의 유망 선수들로 구성되는데 12세 이하, 13, 14세, 15, 16세, 17, 18세 등 4개 군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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