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흡연, 죽음을 부른다 (TBC 6일 밤 11시45분)=이주일씨의 폐암선고와 죽음을 계기로 금연 열풍이 불었지만 흡연인구는 줄지 않고 있다.특히 초등학생까지로 흡연 연령이 낮아지는 등 청소년 흡연이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다. 국립 암센터 원장 박재갑 박사는 특별 강연을 통해 담배는 기호품이 아니라 독극물이라는 점, 흡연자는 애연가가 아니라 흡연환자라는 점을 적시한다. 김병준 변호사와 금연연기자 안대용씨가출연, 그들의 흡연 경험과 피해 사례들을 이야기한다.

○..영상기록 병원 24시 (KBS1 6일 밤 12시20분)='잃어버린 신혼' 편. 이용우씨는 결혼 후 한달만에 교통사고로 손목을 다쳤다. 그 후 용우씨는 두 차례나 같은 부위를 다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이씨가 3년 동안의 병원생활 끝에 최후에 얻게 된 병의 이름이다. 이 병은 가벼운 외상이 반복되면서 그 자리 신경이 미리 반응해 엄청난 통증을 가져온다. 하지만 국내에 알려지지 않아 몇몇 의사를 제외하고는 병 진단조차 내릴 수 없는 실정. 이렇듯 용우씨의 신혼생활은 통증과의 전쟁이다.

○..너희가 나라를 아느냐 (MBC 6일 밤 10시15분)='1부 배정자와 러일전쟁' 편. 조선 안에서의 일본 세력이 강해지자 친러대신인 민영휘와 이용익은 극비리에 고종의 러시아망명을 추진한다. 이때 배정자는 입궐하여 고종에게 '러일전쟁'이 임박했음을 알리면서 러시아와의 국교 단절을 요구한다.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이토오 히로부미의 긴급지령을 받은 배정자는 만주로 떠난다. 한편 최익현은 대한문 앞에서 비답을청하는 상소를 올리고, 일본군 헌병들의 폭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의연한 모습을 지킨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KBS2 6일 밤 11시5분)='늙어서 두고보자' 편. 젊었을 때 남편이 밤늦게 부하직원들을 집으로 데려와도성자는 한마디 불평없이 술상을 차렸지만 남편 현욱은 안주가 마음에 안 든다며 밥상을 뒤집어엎었다. 와이셔츠에 립스틱 잔뜩 묻혀와서는 겨우바람 한번 피운 거 가지고 왜 그러냐며 되레 물건을 부수고 화를 냈던 현욱. 그럴 때마다 성자는 이혼을 생각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참아왔다.하지만 현욱의 퇴임식 날 이제부터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 성자는 이를 실천에 옮긴다.

○..라스트 서렌더 (TBC 6일 밤 1시5분) 데이빗 미첼 감독, 로디 파이퍼.한수옹 주연 (1998년작)=마약 담당 형사 포드는 마약조직의보스인 타이거를 검거하려 한다. 차이나타운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포드는 타이거를 따라 식당 안으로 들어가 총격전을 벌이지만 타이거에게 파트너를 잃고 만다. 포드는 타이거와 총격전을 벌인 식당의 웨이터가 중국에서 파견된 형사 우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타이거를 놓치고경찰서로 돌아온 포드는 우옌과 파트너를 이뤄 타이거를 검거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서로 사사건건 부딪히던 그들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결국 타이거의 헤로인 생산기지인 북부 미얀마로 함께 떠난다.

○..당신 옆이 좋아 (KBS1 6일 오후 8시25분)=재희는 찢어진 웨딩드레스를 수선하려고 동부서주하고 문희는 신부대기실에서 고집스레재희를 기다린다. 결혼식장에 나타난 희숙은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근수와 정혜, 영숙에게 예의를 지키며 친절하게 대한다. 하지만 문희에게는 본색을 드러내며 결혼은 해도 곧 이혼시킬 것이라고 다시 한번 다짐시킨다. 결국 재희가 도착해 문희와 민성은 무사히 결혼식을 올리고 자신감을 가진 문희는 희숙에게 며느리로 사랑받겠다고 당당히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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