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11대 전교조 경북지부장에 당선된 배용한(51.안동중) 교사는 아직 합법화 초기인 전교조의 뿌리를 튼튼히 내리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교육정책을 경쟁교육에서 평등교육으로 바꾸는데 노력하는 한편 공교육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공고 재직중인 지난 89년 해직됐다가 94년 복직한 그는 해직 기간인 지난 92년 제4대 전교조 경북지부장을 맡는 등 전교조 출범 초기부터 활동을 해왔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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