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가 처음 실시하는 지방대학 육성사업 재정지원 대상 대학에 선정된 대구.경북지역 10개 대학들에 대한 지원액이 결정됐다.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각 대학에 통보한 지원금액은 △국제화 시대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특성화 분야를 제출한 한동대가 13억2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경주대는 '디지털 콘텐츠 경주 21'로 12억6천만원 △포항공대는 '이공계 특성화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대학원생 유치사업'으로 12억원을 받게 됐다.△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건립과 △전통문화에 기반한 퓨처워크스 프로젝트를 낸 경산대와 동양대(10억7천만원)도 10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국제전문인력양성사업 및 △사회복지분야 특성화 계획의 대구가톨릭대와 계명대는 9억5천만원 △'다기능 기숙사 건립'의 금오공대는 9억2천만원지원이 결정됐다. 이밖에 △경운대는 8억8천만원 △가야대는 8억2천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가 올해 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20개 지방대학들의 숙원사업 경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에는 120개 4년제 대학이 신청해 최종 40개 대학이 뽑혔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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