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체납세 징수 번호판 영치 큰 성과

자동차 체납세 일소를 위해 전쟁을 선포한 경주시는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에 나서 체납세 징수에 큰 성과를 걷우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자동차 체납액이 지난해말까지 58억2천300만원이던 것이 올해들어 무려 7억7천200만원이 체납되면서 체납액이 65억9천500만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징수에 강경책을 쓰고 있다.

이에따라 올 한해 동안 체납된 차량 1천168대의 번호판을 영치하여 체납액 7억4천500만원중 5억90만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속적인 납부 독려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을시 체납자 소유재산 추가 채권확보,공매처분,노후차량에 대한 대체압류,징수독려 강화등으로 연말까지 체납세를 일소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이봉우 세무과장은 "자동차 체납액이 위험수위에 육박하고 있어 대대적인 징수작전에 나섰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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