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잘못된 전화번호 안내

10일 낮 급하게 알아볼 일이 있어 114에 전화해 한 서점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안내원이 가르쳐준 대로 전화를 하니 서점이 아닌 옷가게였다. 전화번호가 바뀐 것이었다. 다시 114에 전화해 잘못된 전화번호를 가르쳐주고도 요금을 받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다.

비록 돈은 얼마 되지 않지만 요금을 부과하는 만큼 정확한 전화번호를 가르쳐줘야 하는데도 자기들이 갖고 있는 자료에 있는 번호를 알려주고 그것이 맞든 틀리든 책임지지 않는다는 자세는 잘못됐다고 본다.

최규환(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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