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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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소설

감독 이한, 출연 차태현, 손예진, 이은주

사진을 찍는 대학생 지환은 둘도 없는 친구사이인 수인과 경희를 만난다. 수인에게 첫눈에 반한 청년 지환은 용기를 내서 마음을 고백하고, 셋은 아름다운 친구사이가 된다.파스텔 톤처럼 아름다운 우정을 유지하던 셋 사이에 어느날부턴가 낯선 감정들이 피어오르고, 세 사람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급기야 연락처도 주소도 없이 떠나버린 수인과 경희.

그로부터 5년 후 두 사람이 떠나버렸다는 사실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환에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사진이 배달된다. 발신인은 없지만 경희와 수인을 느끼게 하는 사진들을 보면서 지환은 설레고, 엇갈린 사랑의 실타래를 풀어간다.

△ 도둑맞곤 못살아

감독 임경수, 출연 소지섭, 박상면, 송선미

국내 최고 게임 프로그래머 최강조. 그러나 삶이 무료하기만 한 그의 유일한 취미는 도둑질. 첨단 장비와 기술을 동원, 실패율 제로의 완벽한실력을 자랑한다. 이번에 그의 레이더망에 걸려든 상대는 소심한 공무원 고상태. 착한 아내와 토끼같은 자식들을 데리고 TV앞에 모여 가족 극장 보는 것을제일 큰 행복이라 생각하는 순둥이 가장이다.

그러나 도둑 강조의 침입으로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된 고상태. 매일 밤 제집 드나들 듯하는 강조 때문에, 상태는 한심한 아버지란 소리를 듣게 된다.아버지로서 위엄과 권위가 땅에 떨어진 상태는 모든 자존심을 걸고 도둑을 잡겠다고 결심한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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