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 시상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97년부터 실시하는 올해 김천시 중소기업대상에 ㈜케이엔시스템(대표 오승열)이, 우수상에는 고이께코리아엔지니어링㈜(대표 김길원)이 각각 뽑혔다.
대상에 선정된 케이엔시스템은 이동통신 교환기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 95년 창립한 이래 우수한 품질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납품 업체인 LG전자 정보통신 사업부로부터 5년연속 최우수 납품업체 및 품질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또 고이께코리아엔지니어링은 수치 제어식 가스 절단기 및 플라스마 절단기와 용접용 치구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절단기 부문의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일본 소지산소공업㈜과의 합작 설립돼 국내처음 CNC 가스 절단기를 개발, 절단기 국산화를 이끌었다. 한편 이들은 이달말 시청강당에서 지역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와 상금3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받는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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