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철 김천역사 유치운동

김천시의회(의장 김정국)가 11일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청기 의원)를 구성하고 앞으로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유치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시의회는 오는 16일 시의원 22명 전원이 전세버스 편으로 상경, 건설교통부 장관과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및 민주당 노무현 후보 등에게 김천시민들의 바람이 담긴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유치 건의문을 전달키로 했다.

시의회는 또 내년 1월 대통령 당선자를 방문, 김천역사 유치문제를 재차 강력 건의하고 이러한 노력에도 김천시민의 희망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시민과 연대하여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 대정부 설득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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