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내년 예산 2조4710억 확정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대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경북도의 내년도 예산 총규모를 2002년도 당초 예산보다 9.1% 증가한 2조4천710억원으로, 도교육청 예산은 2002년도보다 1.8% 증가한 1조8천55억원으로 확정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심사에서 당초 도에서 제출된 2003년도 본예산 2조4천710억원 중에서 41건 53억7천120만원을 삭감하고 9건 2억390만원을 증액, 51억6천730만원의 순삭감액을 전액 예비비로 돌렸다.

예결위는 또 교육청에서 제출된 본예산 1조8천55억원 가운데 22건 28억529만9천원을 삭감하고 1건 3천135만원을 증액, 순삭감액 27억7천394만9천원을 예비비로 돌렸다. 주요 삭감과 증액 항목은 다음과 같다.

▲도청

△삭감=임의보조단체 지원금 3억원, 도민사이버대회 1억원, 도립전문대전출금 3억원, 소규모주민생활편익사업 20억원, 도립공원기반확충 2억원, 야생동물생태공원 1억원, 사과동산조성 1억5천만원, BT산업기술개발 3천만원, 문화엑스포지원 5억원, 국제여자태권도대회 2억원, 여비 총액 5% 2억8천만원

△증액=경북관광홍보설명회 1억원, 영주지역의료원설립타당성조사 5천만원

▲도교육청

△삭감=건물유지관리비 2억3천693만원, 학교시설 비품구입비 2억원, 소규모 전기 및 소방시설 2억원, 다목적 강당 설치 1억원, 공무원 여비 5% 6천500만원

△증액=고교입시제도 개선사업 3천135만원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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