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북로(만평네거리~3공단~복현오거리)를 동쪽으로 달리는 차량들도 앞으로는 신천동로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침산교~동로 사이에 대구시가 새로 접속도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시는 이 접속도로 건설 공사를 마무리 짓고 23일 오전 10시부터 차량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접속도로로 들어서려면 차량들은 침산교 위에서부터 별도의 우회전 전용차로를 이용해야 하며, 접속도로 끝부분에는 신호등이 설치돼 상동교쪽으로 좌회전하거나 가변차로를따라 무태교 쪽으로 신호 없이 진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동북로 차량들이 신천동로로 들어서려면 유통단지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야 했다. 새 접속도로 개통으로 신천대로로몰리던 교통 수요도 분산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4억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접속도로 건설 공사를 해 왔으며, 침산교 위 우회전 전용차로 확보를 위해서는 너비 4m의 인도를 2.6m로축소해 차로를 3개에서 4개로 늘렸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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